상서로운 기운이 양주시 전역에 가득합니다. 이 기운으로 올 한해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활력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 양주시는 2003년 시 승격을 계기로 많은 사업을 구상했고, 또, 많은 일을 했습니다.
힘든 출발과 함께, 힘차게 뛰었습니다. 이로 인해 낙후되고 소외된 양주의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되었습니다.
경원선 전철과 평화로 우회도로 그리고 서울외곽고속도로, 「전철시대와 고속화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립니다.
대규모의 신도시 개발, 첨단산업의 유치, 복지·문화도시…
이를 위해, 올해는 시민여러분과 저를 포함한 공직자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개발과 발전을 위한 번영의 가속도를 붙여야 합니다. 빠른 속도로 뛰어야 합니다.
그러면 양주는 2010년 인구 27만 2025년 인구 60만의 계획 된 희망의 “자족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것입니다.
저는 이제, 양주는 경기 북부의 새로운 “거점도시”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우리 양주시를 “희망의 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454만평 규모로 71천세대가 생활할 수 있는 고읍, 옥정, 회천지구는 중·저밀도의 문화·웰빙 도시로 개발 됩니다.
또, 백석고등학교를 비롯한 5개 학교를 신설하고, 보건소에 한방건강증진 허브사업 추진과 오산, 은현, 광적, 장흥 등 권역별 생활체육공원의 확충으로 시민 삶의 질적 향상을 이룰 것입니다.
아울러 양주를 “성공의 도시” 활기차고 도전적인 청년이 땀 흘려 일하는 “젊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기업 사랑을 통해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을 실현하겠습니다.
『양주시 기업유치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간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첨단산업단지 및 외국인 투자기업단지 조성, LCD협력업체 추가 유치, 섬유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능력 있는 “청년세대”에게 고소득의 일자리를 창출해 내겠습니다.
21세기는 화합(和合)과 상생(相生)의 시대입니다.
“나눔의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위기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계층에 대한 복지예산을 대폭 확대 지원하고, 회천2동 지역에 『We Start 마을』을 조성하여 저소득층 아동의 복지와 교육기회 제공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겠습니다.
『자원봉사단체간 정보교환』, 『전문 자원봉사 대학운영』, 『수요자와의 연결 창구』등 자원봉사시스템을 전문화·체계화하고, 저 출산문제는 『둘째자녀 보육료』지원으로 직장여성의 육아부담을 덜며 노인 일자리창출과 『장수수당 지급』등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대처하는 등 건강한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끝으로, 친절, 공정, 신속, 투명한 민원 처리를 위해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와 맞춤형 행정을 통해 양주를 “으뜸 행정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새아침 인사회, 양주시 홈페이지, 반상회, 각종 간담회 등을 통해 각계 각층의 여론을 수렴하고, 주요시책과 대규모 사업은 사전설명회와 주민공청회를 통해 시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시민중심의 정책과 시정방향을 설정 할 것입니다.
시정연구위원회, 혁신협의회를 활성화하며,『눈높이 행정』과 『행정의 과학화』로 새로운 정책개발과 행정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있지만 저는 우리 양주시민의 투철한 시민정신으로 이번 선거를 축제로 만들어 갈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양주시의 행정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 저와 700여 공직자는 그 동안 우리가 찾아낸 기회와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일류도시”로 가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지금, 다시 한 번 양주시민의 힘을 모아 주십시요.
여러분의 힘이 모아지면 우리 양주는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흔들림이 없는 “화합의 도시” 끊임없이 도전하고 활력이 넘치는 “젊음의 도시” 이웃과 협력하고 함께 번영하는 “희망의 도시”가 될 것입니다.
양주시민 여러분!
번영의 역사를 새로 써 갑시다.
생명력이 넘치는 “번영의 도시, 양주”를 만들어 갑시다. 저와 7백여 공직자는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뛸 것입니다. 2006년은 “희망 양주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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